^^^▲ 문원체육공원 뒤로 보이는 송전탑송전탑 바로 아래엔 어린이 놀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가 편한 마음으로 자녀를 보낼는지... ⓒ 김유원 기자^^^ | ||
경기 과천시 문원동 일대가 각종 공사에 몸서리를 치고 있다. 직전 시장이 한국전력공사와 손 잡고 설치한 '송전탑'이 조용한 이곳 산동네에 안겨준 엿 보따리가 본격적으로 풀어지고 있는 것.
"송전탑 설치를 절대 반대한다!"고 치열하게 반대 투쟁을 벌였던 이곳 주민들은 시장의 핑크빛 공약에 넘어가 산허리에 철을 박도록 허락했다. 그 대가로 노인복지회관과 문원체육공원 등을 유치하게 된 것. 게다가 건축규제의 대폭적인 완화조치까지 덤으로 받았다. 현재 이곳 주민들은 너도나도 고층 빌라를 짓겠다고 나서고 있다.
한편 현 시장인 여인국 씨는 '송전탑의 지상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덕으로 시장에 당선이 됐다. 따라서 임기 내에 철탑을 철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을 것으로 보여 이 일대가 또다시 시끄러울 조짐이 역력하다.
^^^▲ 공원 바로 오른쪽에 흉물처럼 위치한 변전시설.괜스레 오싹해진다. 혹여 전기라도 옮을까봐... ⓒ 김유원 기자^^^ | ||
^^^▲ 공원 정문에서 바라본 '과천시 노인복지회관' 전경송전탑 덕분에 이곳 산동네(문원동)에도 복지시설이 세워졌다. ⓒ 김유원 기자^^^ | ||
^^^▲ 공원과 변전소공원 안에, 그것도 어린이 놀이터 근처에 변전소라니? ⓒ 김유원 기자^^^ | ||
^^^▲ 지금은 고층빌라 공사 중"우리 집도 고층으로 지어 임대 수입 좀 벌어보자꾸나." ⓒ 김유원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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