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인구 5000만명 돌파…세계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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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인구 5000만명 돌파…세계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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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주민등록인구 집계…48.6% 수도권 거주

^^^▲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인구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
ⓒ 우영기^^^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인구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자치부가 2007년 10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를 집계한 결과 4,919만 4,085명으로 주민등록말소자 26만 8,845명과 외국인 62만 4,377명을 포함하면 총 거주인구가 5,008만 7,307명에 달했다.

주민등록인구는 1969년 3,000만명을 기록한 이래 15년만인 1984년 4,000만명을 넘어섰고 총거주인구 기준으로 23년만에 5,00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남자는 2,465만 2,936명으로 50.11%를 차지했고, 여자는 2,454만 1,149명으로 49.89%였다.

이는 세계 194개국 가운데 24위 수준이다. 북한 인구 2311만명을 포함할 경우 한반도 인구는 총 7,300만명으로 세계 18위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05만 558명(22.47%)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019만 249명(20.71%)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인천, 경기를 합친 수도권 거주자는 2,390만 3,785명으로 48.6%를 차지해 2006년 12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경기도는 올해 주민등록인구도 14만 9,625명이 늘어 수도권 집중 현상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인천 3만 3,487명, 경남 1만 7,347명, 충남 1만 6,124명 등이 늘었다.

그러나 부산은 2만 1,645명이 줄어 인구감소 1위였으며, 다음으로 전남 1만 755명, 전북 7,766명, 경북 7,109명이 줄었다.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시군구는 경기 화성시로 4만 5,100명이나 증가했고, 전북 순창군은 2,055명이나 줄어 감소인구가 가장 두드러졌다.

시군구 가운데 거주 인구수는 수원시가 106만 9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릉군은 1만 225명으로 가장 적었다.

^^^^^^▲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인구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
ⓒ 우영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5년말 432만 4,522명(8.8%)에서 2006년말 455만 6,733명(9.3%), 2007년 10월말 481만 7,699명(9.8%)로 증가해 우리사회의 급속한 노령화속도를 보여줬다. 시도별 노령인구비율은 전남이 17.1%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6.0%로 가장 낮았다.

주민등록자료를 토대로 전국의 성씨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1,057만 5,382명(21.5%)으로 우리나라 전체 주민 5명 가운데 한 명은 ‘김’씨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씨 724만 7,952명(14.73%), 박씨 415만 4,595명(8.45%), 정씨 238만 6,921명(4.85%), 최씨 232만 1,853명(4.72%) 등의 순이었다.

이들 5개 성씨와 함께 조씨, 강씨, 장씨, 윤씨, 유씨 등의 순으로 모두 11개 성씨가 인구 100만명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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