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발병·확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발병·확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살포한 논, 비료가 중복 살포된 논 등
도열방 증상
벼 도열병 증상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벼 출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평소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살포한 논, 비료가 중복 살포된 논 등을 중심으로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발병·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벼 도열병은 생육기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병으로 잎에 방추형 병반을 형성하며, 병반이 진전되면 포기 전체가 붉은 빛을 띠고 생장이 억제된다.

잎도열병 발병 초기에 방제가 지연되면 출수기 전후에 이삭이나, 이삭가지 등으로 전염되어 자칫 쌀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잎집무늬마름병은 질소비료 과용, 과번무 등으로 벼 군락내부의 통풍 불량과 벼 포기 사이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발병이 많아지고, 잎집에 뜨거운 물에데친것 같은 수침상 타원형 병반을 형성하며, 볏대를 무르게 하여 도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출수기 전후에 나타날 수 있는 벼 병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방제가 중요하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발병포장은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방제시기가 중요한 만큼 강우가 지속될 때에는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방제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약제 살포 후 약 3~4시간 정도 지나면 벼 잎이 살포된 약제를 대부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방제를 실시할 경우에는 1차방제에 사용한 약제와 다른 계열의 약제를 사용하여 약제 저항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맑은벼 등 도열병에 약한 품종의 경우 발병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에 사전방제를 반드시 해야 하며, 출수 후에도 추가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