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새로운 홍보대사 ‘하모’ 전국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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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새로운 홍보대사 ‘하모’ 전국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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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수달 캐릭터화 해 인기몰이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6월 금호지에 공공조형물인 ‘하모’를 설치했다.

현재 하모는 시에서 전시 홍보용으로 제작한 굿즈 제품을 판매해 달라는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남녀노소 없이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하모의 인기가 높아지자 진주시는 하모를 활용한 전방위적 활용을 계획 중이다. 먼저,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하모 전시 및 인형 이벤트 기간을 10월 말까지 연장하고 하모 이모티콘 이벤트를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시민들이 하모를 볼 수 있도록 충무공동에 하모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하모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중파 드라마에 노출을 계획 중이며, 사진 촬영 및 SNS 업로드를 중요시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맞춰 하모를 활용한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하모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 제작 공모를 준비 중이며, 향후 하모 캐릭터 도안을 민간에 제공할 계획이다.

하모 관련 상품의 제작 및 유통 등을 통해 하모의 인지도 확산을 가속화시켜 진주에서만 볼 수 있는 하모 전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하모를 활용한 종합 홍보 마케팅으로 진주 관광과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 N포세대 등 시대 상황을 반영한 현실 공감 캐릭터로 발전시키고 위로와 공감의 상징으로 마케팅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얼굴을 비출 예정이며, 나아가 각종 시정 홍보 및 시 이미지 제고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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