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지 꼭 6개월이 되는 날이다. 바이든 정권 출범 반년이 되는 20일 취임 후 2번째 각료회의를 백악관에서 개최하고, “모두 미국은 현재 중국 등과 21세기 2분기를 결정짓는 경쟁 속에 놓여 있다고 말해, ‘중국을 비롯한 전제주의 세력을 꺾을 결심’을 재천명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전 정권 아래서의) 과거 4년 동안에 미국은 궁지에 빠져 크게 지위를 저하시켰다”고 지적한 후, 추임 후 반년 간의 대처로 “세계에 있어 미국의 지도력을 회복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 등 전제국가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는 합의 형성이 어려움이 따르는 민주체제로는 전제주의 체제에 맞설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정한다”면서 “민주주의체제가 전제주의 체제보다 유능하다”고 천명했다.
그는 이어 세계 각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공급하고, 미국과 함께 외국에서도 일자리를 창출해, 중산층을 육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른 나라가 경제 성장을 하면, 미국의 이익도 된다고 강조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와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며, ‘다자주의(multilateralism)’를 중시는 입장을 거듭 밝히며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고 다시 한 번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기후변화(climate change)대응책이나 사이버 안보(Cyber Security)에서도 세계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선진국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펼치고 있는 중국, 러시아 등을 염두에 두고,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어떤 행동을 기대하는 지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태도 변경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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