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과 올인모는 20일 서울 소공로 중국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중국의 선양 탈북민 강제북송을 규탄했다.
단체들은 “중국 정부가 지난 14일 선양에 구금 중이던 탈북민 50여 명을 강제북송했다”며 “이는 중국도 가입한 난민협약 및 고문방지협약 등 국제인권규범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정부는 조속히 강제북송된 탈북민들에 대한 안전한 귀환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또 한국 정부도 수수방관 말고 즉시 탈북민 인권보장을 위한 만반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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