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9~10일 이틀 간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일부 대선 주자들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대해 응답자 과반에 가까운 48.6%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9.8%였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남성(59.1%), ▲30대(60.5%), ▲대구/경북(53.1%), ▲학생(51.4%), ▲보수성향층(63.5%),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7.2%), ▲국민의힘 지지층(71.0%)에서 많았다.
반면, ▲여성(47.7%), ▲50대(44.2%), ▲광주/전라(53.4%), ▲블루칼라층(45.8%), ▲진보성향층(58.3%),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64.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0.3%)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9~10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4%다. 2021년 6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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