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이 7일 전공 교육 질 개선을 위한 ‘제1회 선문 교육과정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100명 이상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문대의 교육과정 인증제 참여 학과의 우수 사례를 발표하면서 성과를 공유했다.

‘전공 교육 질 개선을 위한 교육과정 인증제’에 대한 김혜경 교육과정혁신센터장의 소개를 시작으로, 이기석 교수(건축학부)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전공 역량 평가 사례’, 김은만 교수(간호학과)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및 VR 활용을 통한 역량 강화 교육 사례’의 발표가 이어진 후 참여 교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선문대는 2016년부터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 교육과정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공 교육의 목표와 역량에 따라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한 후 결과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 개선을 하는 선순환 구조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질 관리 제도다.

학내에서 이를 주관하는 김혜경 센터장은 “전공 교육의 위기 상황과 해결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전공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학교육혁신원 여상진 원장은 “본 포럼이 전공차원에서 역량기반 교육과정 혁신 사례를 구체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향후 사회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혁신 이슈를 발굴해 지속해서 포럼을 개최하면서 구성원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