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가 영화 촬영을 방불케 하는 포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허준호가 최근 모바일 SLG(전략시뮬레이션게임) ‘삼국지 군웅전’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가운데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허준호는 슈트부터 도포, 갑옷까지 3단계 스타일링 변신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슈트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도포를 입고 냉철한 전략가로, 갑옷을 입고 우직한 장군으로 연이어 변신하기도.
특히 도포와 갑옷을 장착한 허준호는 사극 느낌을 잘 살려내며 '삼국지'라는 배경에 걸맞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안현대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 모습도 생각나게 해 눈길을 끈다.
오랜만에 광고 촬영에 나선 허준호는 압도적인 눈빛과 제스처로 영화 촬영을 방불케 하는 포스를 뿜어냈다. 허준호의 열연에 현장 스태프들은 박수를 보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장시간의 촬영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광고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허준호. 또한 영상에서 공개된 것처럼 현장에서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울부짖는 등 여러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퀄리티 높은 작업에 브랜드 관계자들의 관심 역시 뜨거운 상황. 이처럼 드라마, 영화, 광고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허준호가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도전을 펼칠지 기대가 커진다.
한편, 허준호는 오는 7월 28일 영화 '모가디슈' 개봉을 앞두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허준호는 오랜 기간 소말리아 외교통으로 관계를 맺어온 북한 대사 '림용수'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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