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귀표)는 이달 28일 창원시 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해역에 문치가자미 종자 35만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 해역은 진해만, 마산만 해역 내 총 22개 어촌계로 남해본부와 창원시 및 마산, 진해 수협, 어업인 등이 참가하며 방류예산은 3억원이 소요된다.
문치가자미는 경골어강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류로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며 늦은 겨울철(12월 ~ 2월) 산란을 위하여 얕은 연안으로 나온다.
창원 지역에서 봄철 즐겨먹는 ‘도다리쑥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불리고 있으나, 최근 어획량이 급감하여 자원회복이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문치가자미가 속한 가자미과 어류의 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심장이나 간장의 기능을 높이는 타우린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FIRA 장귀표 남해본부장은 “고부가가치 수산물의 자원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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