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탄의 굿판을 제발 멈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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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의 굿판을 제발 멈춰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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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손상대의 5분 논평]

오늘 문재인에게 공개 질의를 좀 해볼까 한다. 솔직히 관심을 꺼버리면 제일 좋을 것인데, 이들 때문에 하루가 멀다 하고 나라 망가지는 소리가 요란스럽기 때문이다.

내가 잘못된 것인지는 몰라도 지난 4년간 문재인과 대깨문들을 지켜본 결과 이 사람들은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대한민국 사람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다.

이건 유체이탈을 넘어서, 마치 육체와 영혼이 분리된 채 살아가는 달나라 사람 같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한두 개라면 넘어 가겠지만 100개 중 99개가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다.

말과 행동은 정 반대고, 거짓말과 고집불통은 거의 수술불가 상태의 중병이다. 물론 이를 보고도 따끔한 회초리 한번 제대로 들지 못하는 국민들의 잘못도 클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들은 회초리가 아니라 몽둥이를 들어도 단 1%의 변화조짐도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한 때 좌파 논객이었던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가 조목조목 따끔한 지적을 한 대목이 있어 먼저 그것부터 전해드리겠다.

이 내용은 16년 만에 복간된 강준만 교수의 계간 사회비평서 ‘The 인물과사상’에 수록된 내용이다.

나도 강준만 교수 못지않게 문재인을 무자비 하게 비판할 수 있지만 제가 비판하면 고소를 할 것 같아 최대한 자제하면서 이야기를 할까 한다.

이번에 발간된 ‘인물과사상’에서 김 교수는 문재인, 김종인, 추미애는 물론, 심지어 김어준까지 포함한 열 명의 정치가와 논객에 대해 조목조목 평가하고 비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강준만이 평가한 문재인은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서라도 국가 지도자가 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다.

핵심만 보면 문재인은 내 편에게는 ‘아름다운 소신의 주인공’이지만 다른 편에게는 ‘강한 아집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문재인의 가장 큰 문제는 “고집을 소신이라 착각하는 것”이고 “인사만 그런 게 아니라 각종 법안 통과에서부터 모든 주요 정책에 이르기까지 매사가 그런 식”이라는 것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지 않은가. 나는 개인적으로 국가 지도자에 있어 가장 큰 문제를 곱으라면 주저 없이 “고집을 소신이라 착각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거 상태가 중해지면 나라가 망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국가 지도자로서의 도덕성, 국가 운영능력 등도 중요하겠지만 “고집을 소신이라 착각하는 것”은 국가재앙과 연결돼 있다는 것이다.

지난 4년간 지켜 본 문재인은 이 상태가 너무 심할 정도다. 지금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위기는 코로나가 아니라 바로 문재인의 똥고집이다.

이 증상의 부작용은 ‘극단적인 편 가르기’ ‘증오와 내로남불 남발’ ‘잘못인정이 아닌 순간 위기모면’ 등으로 나타나지만, 이 부작용의 가장 큰 문제는 국가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절차적 정당성’이 무너져 버린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 정권에 원칙이 있는가. 기준은 있는가? 그저 그때그때 땜방식에, 속된 말로 거시기 하는 대로 이 나라를 글고 오지 않았는가.

이 증상은 특정 사건이 터지면 더욱 강하게 발현된니다. 주요 사안에 있어서는 책임 회피를 위해 뒤로 빠지는 ‘모르쇠와 침묵 증상’이 나타나고, 자칫 여론에 밀리면 마지못해 입을 여는데 여기에는 반드시 ‘유체 이탈형 화법’이 구사된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세상 사람들은 이런 증상과 부작용을 다 아는데 정작 문재인 혼자 모른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면 적으로 간주해 버리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지난 4년간 문재인 주변에는 직언 직설 참모가 아닌 모조리 간신들만 보인다는 것이다.

감염 속도도 빠르다. 보시다 시피 이런 증상은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더 빠른 감염 속도를 보이면서 정치권은 물론 사법부까지 통째로 감염시켰다.

박상기보다 더한 조국, 조국보다 더한 추미애, 추미애보다 더한 박범계를 보면서, 이젠 더 이상 없겠지만, 만약 박범계 다음으로 법무부 장관에 앉는 자가 있다면 아마 그는 북한 법관들을 방불케 할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여기에 대법원엔 김명수가, 공수처엔 김진욱이, 검찰엔 김오수가, 선관위엔 조해주가 어떤 짓을 하는지 우리 국민들은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있지 않는가.

이들은 한결같이 인사는 물론이고 모두가 오로지 문재인 감옥 안 보내기, 이 정권 관련 모든 사건 뭉개기에 혈안이 된 사람들로 가득 채원진 것 같지 않나?.

우리 국민들은 철저하게 속았다. 문재인의 취임사도 모두 거짓말 이었고, 입에 거품을 물었던 공약은 대깨문들 만을 위한 원맨쇼였다.

문재인만 모르는 자신의 아집은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자기편만을 내세우는 집요함’으로 나타났다.

‘소득주도 성장’ 정책이 그랬고, ‘탈 원전’정책이 그랬고, ‘코로나 방역’이 그랬고, ‘백신정책’이 그랬다. 뿐만 아니다. 북한에 굴종하는 대북정책, 꿇어 엎드려 빌고 있는 모습의 처참한 친중정책, 초등생 수준의 외교, 나라 말아 드실 것 같은 국방, 전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인사 참사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나라 정책이 ‘자기중심의 좁은 생각에 집착’한 똥고집의 결과물들 뿐이었다.

진짜 황당한 것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의 타임(TIME)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김정은에 대한 평가다.

나는 그 기사를 처음 접했을 때 문재인 북한 사람인줄로 착각했다. 아무리 김정은을 짝사랑해도 이런 순애보는 없다. 내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 솔직히 머리가 쭈삣 섰다.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것 알고야 있었지만 이건 적을 사랑한 선이 나가도 너무 나갔다.

문재인은 김정은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열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혹시 북한에 김정은이가 몇 명 되는가. 물론 솔직하긴 하다. 다른 것은 몰라도 문재인을 실큰 부려먹고 더 이상 대화가 안 된다며 삶은 소대가리, 특등머저리라고 평가하는 것 보라,

열정적인 것도 맞다, 북한 인민들을 노예취급하고, 제 눈에 벗어난 인간들은 독살과, 화염방사기로 제로 만들어 버리는 열정 대단하지 않는가.

물론 강한 결단력 가진 사람 맞다. 문 정권에 단물 쓴물 다 빨아 먹고는 몇 년째 대화의 문을 걸어 잠가버리고, 자꾸만 대화 좀 하자고 깐죽거리니까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해버린 결단력 대단하지 않는가.

문재인은 또 타임지에 2018년 평양 방문 당시의 능라도 연설을 회상하며 말한 것 같은데 “북한의 눈과 태도는 강렬히 평화를 열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완전히 변화했고 발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사람이 대한민국 국가지도자 맞는가. 지금 핵 개발을 끝내고 핵미사일에 이어 전쟁까지 불사할 태세인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전쟁 터지면 어떻게 되겠는가.

전쟁이 터지고 싶어 터지겠는가. 전쟁은 약육강식에 의해 상대방이 약해 보이면 쳐들어오는 것이다. 임진왜란이 그랬고 6.25전쟁이 그랬고 모든 전쟁이 그랬다.

문재인한데 한번 물어 보자. 지금 북한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대책이 있는가. 우리 국민들은 어디로 어떻게 피해야 하는 것인가.

이 정권이 이런 메뉴얼들 국민들에게 알려준 적이 있나? 예전에는 민방위의 날에 흉내라도 냈지만 지금은 “요즘 어느 때인데 간첩이 있냐, 요즘 어느 때인데 전쟁이 터지냐”며 헛소리들을 한다.

아니 전쟁을 적에게 알려주고 하는가. 지금 문재인 정권의 개판 국가 운영, 어린 김정은이니까 그렇지 김일성이나 김정일이었으면 벌써 쳐들어 왔을 것이다.

요즘 시대 간첩 없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예단컨대 우리사회 곳곳에 간첩들이 처박혀 있을 것이다.

엊그제 방송에서 들려 드렸듯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양동훈)가 4·27시대연구원 연구위원 이정훈 씨(57)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 자는 국내에 잠입한 북한 공작원에게 국내 정보를 보고하고, 암호화된 지령문 등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좌파 사회단체 연구위원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정훈은 2017년 4월 일본계 페루 국적으로 위장한 채 국내로 잠입한 북한 공작원과 4차례에 걸쳐 만남을 이어왔다.

이정훈은 북한 공작원에게 자신의 활동 상황과 국내 진보진영 동향 등을 보고하고, 암호화된 지령문과 보고문을 송수신하는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고 한다.

이후 이 자는 2018년 10월∼2019년 9월 북한 대남공작기구가 해외 웹하드에 올려놓은 암호화된 지령문을 내려 받았고, 이어 5차례에 걸쳐 보고문 14개를 북한 측에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자가 이정훈 혼자만이겠는가. 이러니까 원자력연구원의 국가기밀이 해커 당하고, 대우조선까지 북한 해커들에 의해 털리는 나라가 됐다.

여기에 대해 여야를 불문하고 어떤 국회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는가. 어떤 대권 후보자가 위험 신호를 보내는가. 기레기 언론들도 똑 같다.

오죽하면 지금 국민들 사이에는 문재인 정권에서는 반대로 들어야 한다고 하겠는가. 숨소리 조차 거짓말이라는 민심을 외면한 채 입만 열면 사기를 친다.

거짓말이 너무 많아 하달 동안 해도 안 될 것 같아 여기서는 몇 가지만 지적하고자 한다.

문재인은 취임사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했지만 반대였다. 문재인은 또 21대 국회의 화두로 ‘협치’를 강조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180석 독재의 날치기로 야당에 협조하라는 조폭식 협치였을 뿐이다.

추미애, 박범계가 펼치는 검찰 수사를 받는 조국에 대한 뻔뻔한 두둔과 편들기는 이성을 잃어버려 ‘공사 구분’도 제대로 되지 않는 사법부의 파탄을 불러 왔을 정도다.

“백신 구매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백신정책 실패는 그 고집을 꺽지 않아 결국 아까운 국민들의 생명만 희생당했다.

더 골 때리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먼저 백신을 접종하는 건 고마운 일이다. 먼저 접종한다고 집단 면역에 빠르게 도달한다고 볼 수 없다”는 궤변을 늘어놓은 기모란을 청와대 기획관에 임명했다.

33번의 청문회 자격미달 고위공직자 인사를 넘어 한 번 입력되면 변하지 않는 천하의 고집불통 인사까지 단행한 것이다.

LH 불법 투기 사건이 터지고, 국민 분노가 들끓으니 김현미와 변창흠은 책임도 없이 그저 국토부 장관이 사표를 내면 끝이고, 그 와중에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을 임명했다가, 급기야 재산 91억 원을 신고하면서 부동산 매입을 위한 대출이 54억 원이라고 신고해 투기 논란에 휩싸이자 김기표 사퇴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매듭지으려 한다.

이놈의 정권은 어느 한 놈 책임을 지는 인간이 없다. 정책 실패건 인사실패건 책임지는 인간이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안 걸리면 권력 보호받으면 호의호식 하고, 걸리면 재수 없는 것이면 이게 정상적인 나라 맞나. 개돼지 공화국이지.

그런데 큰일 났다. 한번 꼽히면 절대 변하지 않는 천하의 고집불통 때문에 이 나라를 북한이나 중국에 갔다 바칠까 걱정된다. 자신이나 집안일을 트집 잡으면 화를 내고 고소 고발하면서, 나라 개판 운영을 보다 못해 국민들이 욕을 퍼붓는 민심의 분노엔 단 1%도 공감을 못한다.

도대체 이런 증상을 뭐라고 이해해야 하는가. 감정 조절과 자제력을 전당포에 잡혔는지 언론과 시민단체 심지어 국민들까지도 우파들만 보면 잡아먹으려 한다.

하기사 문준용이 하나 다스리지 못하는데 누구를 다스리겠는가. 그저 대갈통에 우동 든 대깨문이나 다스리지.

우파와 좌파의 갈등은 어느 시대에나 있지만, 가장 이상적인 지도자들은 정치력을 발휘해 갈등 보다는 통합을, 편 갈라치기 보다는 협치를 만들어 왔다.

그런데 이걸 문재인이 4년 만에 모두 작살냈다. 독재의 부작용 때문에 좌파들이 평생 울궈 먹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를 넘어 김정은도 부러워하는 기형적 독재를 지금까지 펼쳐 온 것이다.

이건 독재의 개념이 진화된 것이 아니라 독재의 부작용인 것이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식 독재는 국가의 발전을 가져왔지만, 문재인 독재는 나라를 철저하게 망가뜨렸다.

문재인의 지난 4년에 대한 내 개인적 평가는 국정 운영을 하기에 부적합 인물이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동네 이장도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고 평가절하 하겠는가.

그런데 문재인의 지지율은 아직도 40%대다. 여론조사기관이 미쳤는가. 아니면 국민들이 미쳤는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국민이 40%가 있다는 것은 나라 망할 징조다.

아무 희망도 비전도 없는 나라 이번 3월에 이 정권 바꾸지 못하면 싸가지 없는 것들과 이별을 하던지, 보따리를 싸야 할 것 같다.

문재인은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타임(TIME)지’의 표지를 장식한 문재인을 두고 페이스북에 ‘우리 대통령이 망상에 빠졌다는 데도 청와대는 자랑만, 정상적인 나라 어렵나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통령이라는 단어를 빼고 백번만 곱씹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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