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도시개발사업 피해자연대, 인천시청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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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도시개발사업 피해자연대, 인천시청 앞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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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하도급 업체 ‘임금 및 공사대금 체불 주장

인천 문학도시개발사업 피해자연대(이하 문학연대)는 지난 23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밀린 임금과 공사대금을 지급하라는 집회를 개최하는 한편, 문학연대는 15개 하도급업체가 약 6억 원의 임금 및 공사대금, 장비대금, 유류대금 등이 체불돼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집회에서 문학연대는 “문학도시개발사업 조합을 규탄한다”며 “문학도시개발사업 조합과 시공사 H종합건설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며 “문학도시개발사업 조합은 공사현장 안전펜스와 세륜기 설치도 하지 않았었다”며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미세먼지 특단대책으로 공사판 비산먼지를 특별 관리하라고 지시했는데 인천시청과 미추홀구청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시까지 위반하면서 대체 왜 문학도시개발사업 공사현장을 수수방관 하고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밀린 임금을 즉각 지급하라”며 “굶어죽기 일보직전”이라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문학도시개발사업 조합측은 “조합은 당시 시공사였던 H종합건설 측에 대금을 다 지급했다”며 “하지만 H종합건설에서 하도급 업체들에 일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인천시 도시개발과는 “현장에서 직접 공사를 수행한 업체나 인력이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은 시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라며 “조합과 H종합건설 및 하도급 업체들의 면담을 추진해 곤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추홀구 담당자는 “해당현장은 현재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며 “구에서도 관심을 갖고 시와 협조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H종합건설측은 관련내용에 대해 대표자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으며 문자메시지로 취재를 요청했으나 답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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