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1일차 술렁이는 한국노총
노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동일 조건에서 일하는 전택노조도 민주택시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게 다수 여론이라고 한다. 게다가 ㄷ택시는 새차 구입비를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파업여론의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또 "이를 해결해야 할 노조와 노총이 미온적 태도를 보여 노조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강릉은 16개 택시 회사가 영업을 하고 있다. 이 중 민주택시노조에 가입된 창영, 용봉, 대종, 강릉을 제외한 9개 회사는 전택노조. 나머지 동아택시 등 3개 회사는 노조설립이 돼 있지 않다.
한편 총파업 1일차를 맞는 민주택시 노조원 220여명은 8일 오전 10시 강릉역 광장에서 '파업투쟁 선포식'을 갖고 무기한 천막농성투쟁에 들어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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