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병원이 내달 2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춘천병원에서 강원권트라우마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트라우마센터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경주·포항 지진, 강원산불 등 대형 재난사고 수습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위한 재난 심리 지원에 대한 국가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재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5개 권역별로 설치하는 재난 심리지원 전문기관이다.
국립춘천병원은 그간 강원산불 피해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가족, 의암호 선박사고 가족, 코로나 19 확진자·자가격리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심리지원, 유선상담 등의 지원을 진행해 왔다.
강원권트라우마센터 개소와 함께 체계적인 재난 위기 심리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재난 경험자 및 피해자들에게 신속히 정신건강회복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권트라우마센터는 재난심리전문가 양성 및 교육, 재난 트라우마 연구, 현장심리지원, 유선상담, 마음안심버스 운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난 피해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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