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여름철 재난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풍수해 및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것.
시는 하천 및 급경사지 등 재해로 인한 위험이 예상되는 49개소를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 기상특보 전·후 수시 점검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차량 침수 및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금강신관공원과 웅진공원 등 관내 둔치주차장 2개소에 '차량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7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에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350개소를 개방하고, 냉방비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도록 할 방침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신관동 일원에 스마트 그늘막 2개소를 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45개소의 그늘막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TF를 가동해 피해현황 파악 및 대책마련을 신속히 추진하고,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여름철 재난재해 종합대책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또는 시민안전과로 신고하고, 피해발생 시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