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교통약자의 산림 접근성을 위해 무장애나눔길을 추가 조성한다.
구는 최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맞춘 계단을 설치하고, 장애물이 없는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만수2동 만부마을 둘레길 5코스 입구부터 만수산 정상(해발201m)까지 평균 6%의 완만한 경사를 휠체어도 등반할 수 있도록 2,751m 규모로 계획했다.
또한 전동휠체어 충전소, 핸드레일, 점자안내판,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림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녹색복지 분야에 구민의 니즈를 반영해 숲에서도 행복한 삶이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