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체험 공간 제공, 독서문화행사 온라인 특강 등 프로그램 진행
필수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는 계기 될 것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 K-도서관 지원 사업'에 영종도서관 등 인천시 공공도서관 4개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지원 사업’은 공공도서관 내 미디어 콘텐츠 체험·제작 공간 조성 지원을 통해 대 시민 미디어 문화 향유 확대 및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문체부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에서는 영종도서관, 율목도서관, 부평구립 부개도서관이 우선 선정됐고, 이후 수봉도서관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총 4개관 선정, 국비 총 9,833만원을 확보했다.
각 도서관에서는 올해 말까지 기존 운영 공간 내 미디어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스튜디오 등 공간을 조성 후 이를 활용해 시민 창작·체험 공간 제공, 계층별 미디어콘텐츠 제작 교육, 독서문화행사 온라인 특강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석 인천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의 기능 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며, “기존 정보보유·전달의 기능에서 생산·배포의 역할을 더해 시대 필수적 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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