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막읍 도루코 사거리는 원주 -여주를 오가는 42번국도중에 가장 번화하면서 눈에 잘 띄는 도로이다.
이 도로변에 있는 전봇대의 현수막 게시에 사용되었던 끈이 너무나 너절부리 묶여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수막은 지정게시대에 일정금액의 사용료를 납부하고 원주시에서 지정한 기일 내에만 게시를 하여야한다. 광고가 잘되는 차량이나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게시대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간에 게시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용현수막이 많다.
이런 어려움으로 광고업자나 일반영업자들, 그리고 기관들까지도 기관의 홍보를 위하여 이곳 문막 도루코 사거리의 한 전봇대는 불법 현수막들이 1년 내내 몸살을 앓는다.
이런 불법현수막을 제거하는 원주시는 현수막을 부착하기위한 끈 중에 전봇대의 줄은 놔둔체 현수막에 붙은 줄만 제거하여 전봇대는 나이론끈으로 덧칠을 한 것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이것이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얼렁뚱땅 원주시의 단속행정이다. 일부만 제거하는 단속처리는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원주시민들 비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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