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과 음료수를 드리며 문안인사를하는 4H회원^^^

이날은 임회면 내연동과 상연동, 고군면 석현리, 진도읍 동외리 등 네 곳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했다.

가을철 추수에 땀방울을 흘리며 성실하게 영농에 힘써온 회원들은 경로당 안팎을 말끔하게 청소하고 동절기를 맞아 보일러 시설도 점검하여 어르신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회원들의 노력으로 적립한 기금을 이용하여 어르신들에게 떡과 음료수를 드리며 문안인사를 올려 어르신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며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평소에도 진도군의 각종 행사시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회원들은 앞으로도 농한기를 이용한 경로당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경로효친의 고향인 진도군의 명성을 더욱 빛나게 할 계획이다.

영농 4-H회원들의 활동을 지켜본 어르신들은 우리 농촌이 어렵다고 하지만, 4-H 회원 같은 젊은이들이 있어 든든하고 믿음직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복)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영농4-H회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의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이들이 농촌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