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구시에서 도입하려는 브랜드택시는 기존 콜택시의 개별 무전기방식이 아닌 GPS(위치추적시스템)을 이용하여 승객에게 가장 가까운 택시를 자동으로 배차하는 방식으로 대구시내 어디에서 택시를 부르더라도 5분 이내에 응대가 가능하다.
또 택시차량 내에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결재기능이 가능하도록 하여 요금 결재수단의 다양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택시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택시기사들에게는 콜 고객유치를 통한 수익이 늘어나게 됨으로써 근무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브랜드택시의 명칭을 지난 10월 시민참여 공모를 통하여 시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인 “한마음 콜택시”로 선정하고, 전화번호는 424-1111로 결정하였다.
또 브랜드택시 운영규정 제정을 통하여 기기장비의 유지관리와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우수한 운전자 선별과 운전자 실명제를 실시하여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 등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택시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브랜드택시 운영을 위한 콜 관제센터와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12월 중에 운영대수 1,240대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택시요금은 기존의 중형택시 요금과 동일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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