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의장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자치분권협의회가 힘 보탰다”
염태영 시장이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신임 위원 9명에게 위촉장 수여했다.
경기도 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15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제4기 위촉식’에서 신규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구은주 역지사지(청소년 NGO) 회장, 김가희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여성국장, 도은숙 서둔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손춘영 동남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윤희경 민족예술인총연합회 작가, 이창재 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철기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이형주 건설경제연구원 부원장, 주종임 광교 2동 마을만들기협의회 부회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염태영 시장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을 확보하는데 자치분권협의회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시는 시민 삶과 관련된 보든 부분에서 특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빠뜨린 게 없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위촉식 후 정례회의를 열고, 이원희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제4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3기 의장을 지낸 이원희 교수는 연임을 하게 됐다.
이원희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자치분권협의회가 힘을 보탰다”며 “3기 협의회가 ‘수원특례시’의 틀을 만들었다면, 4기 협의회는 그 틀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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