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우리동네 캐릭터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역ㆍ공공캐릭터 대상 역대 수상 경력이 있는 40여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 공주시의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가 최종 선정돼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는 것.
특히, ‘공주시의 역사와 캐릭터를 활용한 출산 축하선물 동화책 개발’이라는 기획안을 제출, 콘텐츠 기획과 캐릭터 관리 부문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공하는 홍보마케팅 전문가 1:1 컨설팅을 통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경규 시민소통담당관은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의 가치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마스코트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주시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마곰과 공주’ 마스코트는 지역설화인 고마곰 설화와 무령왕의 유물, 공산성 등 지역문화유산을 재해석하여 2015년 1월 탄생됐으며, 공주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 SNS 등에 두루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주시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2018년 특별상, 2019년 우수상, 2020년 전문가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지자체 캐릭터 부문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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