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박관용 위원장 (우)이재오 최고위원 ⓒ 뉴스타운^^^ | ||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에 바짝 긴장한 이명박이 가신들을 총 동원하여 이회창 출마불가를 합창하는가 하면 박근혜에게 "좌시 않겠다" 며 노골적인 협박을 가하고 있다.
박근혜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든 이재오가 자신의 과오는 깨닫지 못하고 '살길을 찾아 방황하는' 박근혜 진영 인사들을 겁박(劫迫)하고 불법경선으로 불량후보를 만들어 낸 장본인인 박관용이 이회창 전 총재에게 ‘경선불복’ 운운하는 것 자체가 눈물 나는 코미디다.
이쯤 되면 이재오의 적반하장도 문제려니와 불량품 제조 책임이 있는 박관용의 꼴값은 가히 노벨상 감이라 하겠다. 하다 못 해 비누 하나 라이터 한 개를 만들어 팔아도 '제조물 책임' 이란게 있고 잘못된 제품이 시장에 출하 되면 '리콜' 이란 것을 해야 한다.
이를 상도덕이자 기업윤리라 하는 것은 자장면집 주인이나 영세 자영업자도 아는 상식 이거늘 '전화기로 만든 불량후보'를 출시 해 놓고 큰소리 쳐대는 박관용이나 이재오의 도덕 수준과 정치윤리는 도대체 몇 점짜리냐?
이명박 후보는 '전화여론조사' 등 절차상 하자로 인한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선을 통해서 선출된 후보라는 점에서 한나라당 제 17대 대선후보임은 틀림이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후보낙마-정권교체실패'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박힌 돌을 빼어 낸 굴러온 돌에 불과 하며 대한민국 입장에서 본다면 무려 100여명이 넘는 17대 대선 예비후보 중 하나에 불과 하다. 이명박이 BBK사건 등으로 낙마우려가 있다면 대체후보가 준비돼야 함은 지극히 당연한 선택이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 정통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이명박의 도덕성과 자질 그리고 '신 대북정책'으로 인한 이념적 불투명성, 이재오와 정태근 등 주변인물에 대한 반감과 인명진, 김진홍 등 정치목사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이명박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유보하고 있다.
따라서 후보등록 이전에 ① 신 대북정책 폐기 ② 점령군행세를 해 온 이재오 등 6.3 동지회 및 미전향 386 세력 정리 ③ 인명진, 김진홍 정치목사 축출 및 관계 단절 ④ 박근혜, 이회창 진영에 사과와 화해를 이루거나 이것이 불가능 하다면 '후보사퇴'가 불가피 하다.
"친북좌파정권종식 정권교체" 라는 지상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 11월 26일 대선후보 등록 마감 이후 '이명박 낙마'로 인한 '야당후보 없는 친북세력끼리 대선' 이라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키 위해서 ‘이회창’ 같은 '예비카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이를 두고 '경선불복' 이라고 몰아붙이는 박관용이나 '좌시 않겠다'고 거품을 무는 이재오의 '히스테리반응'은 무시하면 고만이다. 이명박 대변인 박형준이란 자가 이회창 전 총재를 가리켜 "스페어 대선후보"라고 막말을 해댄 것은 '패륜' 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이재오의 망발로 촉발 된 박근혜의 분노를 '최고위원 1석 천거' 권유라는 사탕 발림으로 호도하려는 얕은 수작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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