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24일 한미 정상이 21일 공동성명에 언급한 대만 문제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자오리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으로 주권이나 영토의 일체성과 관련해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는다. 관련국은 대만 문제에 있어서 언행을 삼가도록 촉구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관련 국가들은 대만 문제에서 언행을 신중해야 하며 불장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 21일 정상회담 이후 공동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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