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화통신 1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14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봄철 등반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에베레스트의 네팔 측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중국내로의 감염 확대를 막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춘계 산행을 계획했던 중국인 21명의 허가가 취소된다. 에베레스트 정상은 네팔과의 국경으로 북쪽 중국과 남쪽 네팔 각각에서 등산 루트가 있다. 이미 봄철 산행이 시작된 네팔 측에서는 등반기지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올해 네팔 등반자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산 정상 부근에 분리선을 설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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