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기한이 오는 6월 30일까지 마감된다고 13일 밝혔다.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카드 승인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4월 1일 이후 신청자의 경우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후 미사용분은 자동 회수된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음식점, 도소매점 등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이하의 매장 및 전통시장 점포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 사용가능한 곳을 확인하려면 지역화폐 가맹점 스티커 부착 여부를 살펴보거나,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해당 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1천 원 이상 잔액 191만1천 건(822억4천만 원)에 대해 사용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재난기본소득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라며 “6월 30일 이후 미사용분은 회수되므로 아직까지 재난기본소득을 모두 사용하지 못한 도민은 서둘러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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