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부는 8일, 스웨덴 웁살라(Uppsala)에서 개최(7/1~7/8)된 제16회 '국제청소년물리탐구토론대회'(IYPT, International Young Physicists' Tournament)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23개국 24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은 예선을 3위로 통과한 후, 7일 거행된 결승전에서 독일, 폴란드 대표단과 실력을 겨루어 독일과 공동 1위를 차지하였다.
'IYPT'는 세계 물리학 분야의 영재들이 탐구능력, 의사소통 및 토론능력, 협동 연구능력 등을 겨루는 대회로서, 고급 물리 문제를 해결하는 개인능력을 겨루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와는 달리 5명이 팀을 이루어 장기간에 걸쳐 물리 문제를 탐구하고 연구결과를 영어로 토론하는 대회이다.
79년 구소련의 모스크바 대학 물리학과에서 발의하여 실시되다가 舊동구권의 국가들이 참여하면서 '88년 러시아에서 처음 국제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93년 이후 서유럽 국가들이 참여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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