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인제 후보가 연일 국민중심당과의 ‘연대’를 노래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중심당은 그의 ‘구애’를 ‘쓸데없는 짓’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대권야욕을 채우려 충청과 국민중심당을 휴지처럼 버린 사람이다. 그가 민주당에 둥지를 튼 뒤 첫 일성은 친정을 찾아 왔다는 것이었다. 그가 진정 친정을 찾고자 했다면 한나라당 둥지로 날아갔어야 옳다.
숱한 정치 여정동안 뚜렷한 정체성도 확립하지 못한 채 좌우를 넘나들며 오직 대권만을 사냥해 온 그가 뜬금없이 ‘중도개혁’을 차용해 ‘중도실용’의 우리 당과 노선공통점을 명분삼아 연대설을 뿌리는 행보는 정치도의를 벗어난 오만이다.
정녕 중도 노선으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건설하고자 했다면 애초 국민중심당을 배신하고 떠나지 말았어야 한다. 친정으로 날아 갈 게 아니라 국민중심당에서 그 원대한 뜻을 펼쳤어야 옳았다. 그랬더라면 오늘날 국민중심당에 추파를 던지며 충청표심을 구걸하지 않았어도 될 일 아닌가?
이 후보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구태여 호남 패권주의에 충청의 자존심을 팔아 넘기려 하지 마시고 이제 신(新)친정이 된 국민중심당에서 함께 꿈을 펼쳐 보시라.
이번 대선은 영호남 패권주의가 아니라 충청을 기반으로 한 통합의 대한민국 건설에 대세가 있기 때문이다.
2007. 10. 24
국민중심당 부대변인 박 현 하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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