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탕정면 이장단협의회 김백수 회장외 일동이 11일 오후 아산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들과 함께 삼성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성명서 발표와 탄원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단협의회 일동은 현재도 당면한 코로나 사태 해결하기, 경제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하기, 그리고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반도체 수급문제 해결하기 등 각종 현안에 얼마나 힘이 드십니까? 라고 먼저 언급했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로에 서 있으며, 이재용 부회장을 계속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사면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쟁의 사령관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우리 공동체 이익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의 구속은 대한민국 전체는 물론,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이 있는 탕정-천안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 사면이 부담스러운 부분이며, 단기적으로는 사회적, 정치적으로 잡음을 일으킬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국가경제 및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최근 국민 여론도 70% 이상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우호적인 만큼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결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현 경제상황은 국가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난관도 있겠지만, 어려운 결정으로 훗날에 엄청나게 크게 잘한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장단협의회 일동은 대통령님의 결단으로 사면권을 행사해 주셔서 세계에 대한민국 정부가 기업을 보호하고 있다고 선포하고, 대한민국이 친 기업정책을 펴고 있다고 선언하시길 바라며, 5월 한미정상회담에도 좋은 성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면서 모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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