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글로벌안과학회 ‘ARVO 2021’서 임상1상 포스터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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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 글로벌안과학회 ‘ARVO 2021’서 임상1상 포스터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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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치료제 ‘APX-1004F’ 국내 임상1상 설계…동물실험에서 우수한 효과 보여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가 오는 5월 1~7일 동안 개최되는 글로벌안과학회 ‘ARVO 2021’에 참가해 포스터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황반변성치료제 ‘APX-1004F(SJP1804)’ 임상1상 디자인에 대해 포스터발표를 진행한다. ‘APX-1004F’는 기존 치료제와 작용 기전을 달리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체내 효소 ‘NOX’ 저해를 통해 안구의 염증·섬유화·신생혈관 생성 자체를 억제해 기존 치료제의 불응률∙재발률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APX-1004F’ 점안제 투여(1일 3~6회) 동물 실험 결과, 기존에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안구침습식(IVT) 치료 대비 우수한 효과를 도출했다. 인간은 안구 내 약물 반감기가 동물보다 긴 점을 고려했을 때 투여 횟수 줄여 임상을 진행해도 효과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한 한국인 및 백인 남성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 임상1상 시험을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월 ‘APX-1004F’의 국내 임상1상 IND를 신청했으며 현재 승인을 대기 중인 상황”이라며 “IND가 승인되면 국내 기관을 통해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번 글로벌안과학회를 통해 임상 설계를 먼저 발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2018년 삼진제약과 ‘APX-1004F’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사는 현재 해당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12월 안질환 치료제 제제 관련 공동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임상1상 진입에 가까워 짐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리서치기관으로 1928년 워싱턴에서 설립돼, 현재 전세계 75개국 1만2천명의 연구원들이 활동 중이다. 매년 전 세계 안과 의사와 연구진이 참여해 최근 연구동향과 최신 지견을 발표하는 안과학 분야 최고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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