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100인 원격화상 시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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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100인 원격화상 시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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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및 기획전문가 패널 참여, 지역문화소비자 대상 특화된 포럼 진행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21일 오후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격화상 100인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문화교육 및 문화기획 전문가, 줌(Zoom)화상 시스템을 통해 시민 100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 조규일 시장은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간직한 진주는 흔히 문화와 역사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문화예술 자산은 시민 참여 없이는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없고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힘들다”면서 “시민참여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의 유기적인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포럼 좌장은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가 맡았으며 (사)한국문화기획학교 윤성진 교장, 안녕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 충남 서산시 문화도시사업단 김성민 전)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윤성진 교장은 문화도시와 시민참여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안영노 대표는 도시를 대표하는 문화 키워드 구축방안을, 김성민 전)사무국장은 충남 서산시 문화도시 사업단의 콘텐츠 개발사례와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 이후 참여자들은 10개의 모둠으로 나뉘어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 홍보방안, 문화시설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역할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2시간가량 토론을 펼쳤다.

이날 줌(Zoom) 화상 시스템을 통한 모둠회의에 참가한 안영숙 씨는 “진주는 강을 따라 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도시이고 지수 승산마을 한옥도 전북 전주 못지않은 곳”이라면서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 책 읽어 주기, 마을 홈-스테이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과 지역 문화 활동가 연계 사업의 필요성, 아동·청소년·중년·시니어·직장인·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문화콘텐츠 발굴 활성화 등 문화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발굴된 10가지 의제 중 다수의 포럼 참여자들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역할 확대방안 마련과 문화시설 구축 및 다양한 콘텐츠 운영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고 아동·청소년 문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뒤를 이었다.

한편,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23일 문화공급자를 대상으로 100인 원격화상 시민 포럼을 진행한다. 이날 포럼은 진주형 문화정책 방향수립, 지역을 살리는 문화 공간, 시민들의 창의적 문화 활동 발굴을 주제로 열린다.

센터는 향후 문화포럼을 통해 도출한 의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매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포럼결과를 홈페이지(www.move365.or.kr)에 공개하고 시민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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