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강원도인제교육지원청과 함께 2021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인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인제교육 마을지기(마을교육활동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인제군의 교육을 민∙관∙학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특성을 입힌 인제만의 다양한 교육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첫 발자국이다.
본 과정은 오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토,일 총 4회로 진행되며, 인제군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앞장설 ‘자원활동가 소양교육’이며, 마을을 찾아가는 원거리 이동 학습이기 때문에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1일~2일차 교육은 상남 마의태자 체험마을에서 이루어지며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의 민∙관∙학 교육거버넌스의 필요성, 다른 지역 사례 발표, 인천마을교육지원단 김태정 팀장의 마을교육공동체 현황과 과제 등을 듣는 이론 수업이며, 서화 용늪학교에서 이루어질 3일차 교육은 실습 수업으로 현재 내가 사는 마을의 교육 자원을 돌아보고 함께 발굴하여 실제적인 교육자원화하는 연습을 한다. 마지막 수업 4일차에는 교육이란 이름으로 간과할 수 있는 ‘인권’에 대해 바른 이해를 돕는 과정을 다루어 앞으로 고민해야 할 인제군의 교육이 사회적 가치를 담고 함께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조심해야하는 상황 속에 학습의 효율성을 위해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만큼, 시설 면적에 따른 학습자의 수 인원 제한, 관외 강사 코로나19 핵산검사 결과 지참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인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사업의 첫 걸음인 이 교육을 시작으로 군민 모두가 지역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미래 인재를 키움에 있어 모든 군민이 함께 해야함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