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555억 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무소속 의원(58)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255명이 참여해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이 의원은 횡령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과거 교통사고를 당한 딸의 안전을 위해 회삿돈으로 고가의 자동차를 사줬다고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을 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관련 횡령·배임 의혹이 거세지자 지난해 9월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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