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진주시의 제5차 경제지원대책을 한 목소리로 환영했던 진주시의회가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결의를 했다.
16일 진주시의회 국민의 힘 소속 전 의원(10명)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은 진주시가 지급하는 10만원의 위로금 전액을 진주복지재단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힘 소속 전 의원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 모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들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더 많다”며 “위로금 전액을 이분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조현신 의회운영위원장은 “기부할 금액에는 의원들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받을 위로금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국민의 힘과 무소속의원들이 기부할 금액은 모두 310만원이다.
조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를 맞아 국민의 힘과 무소속 의원들은 미력하나마 시민들의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진주보건소 직원 격려와 버스 터미널·공중화장실 방역 활동, 헌혈 운동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2일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제5차 경제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433억원 규모의 5차 경제지원대책은 전 시민에 대해 행복 위로금 10만원 지급과 목욕업장에 개소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직접 지원과 함께 기업·소상공인·문화예술 및 농산물 유통 지원, 청년 취·창업지원과 규제완화 등 총 21개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구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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