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지난 3월 공사의 모든 대중교통과 환승역사 4개소에서 308개의 환경시료를 채취하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불검출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체 방역활동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얻어 지난 2월 1일부터 약 2개월간 실시됐다.
시료 채취 지점은 역사 71개소(발매기, 승강기, 화장실 및 위생용품자판기 등), 도시철도1·2호선 73개소, 월미바다열차 15개소, 육상교통(BRT·GRT·준공영버스·장애인콜택시) 149개소 등이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라는 신뢰를 고객에게 주고 싶었다”며 “여객운송종사자의 선제적 코로나검사 실시와 고객 접촉물에 대한 방역 강화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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