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배영, 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인천시 영유아·초등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참된 부모가 되기 위한 찐(眞)부모아카데미’ 입학식과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입학식은 센터 내 방역 실시 후 허인환 동구청장과 이배영 센터장을 비롯하여 1기 수강생 20명이 참석했다.

지원센터의 ‘찐(眞)부모 아카데미’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영유아·초등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상·하반기 10회씩 각 20명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양육 컨설팅과 전문적인 심리분석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첫 강의 ‘자녀의 심리자본을 키워라’를 시작으로, 아카데미는 영유아자녀 꿀 양육팁, 성교육, 그림책 테라피, 응급처치 등 부모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각 강의마다 저명한 강사진들이 교육을 진행한다.

1기 학생대표 이세나씨는 “동구에서도 명품 부모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며 “센터에서 진행되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강 ‘자녀의 심리자본을 키워라’의 강사로 나서기도 한 이배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건강한 도시, 자녀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아카데미를 동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민·관협력사업과 연계해 부모님들에게 더 많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교육을 들으시는 부모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