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2021 회계연도의 첫 6개월에 해당하는 2020년 10월부터 21년 3월의 재정수지의 적자폭이 누계로 1조 7062억 달러(약 1,919조 8,162억 원)였다고 발표했다.
적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입은 1조 7039억 달러(약 1,916조 355억 5,000만 원)로 6.3% 늘었지만, 세출이 45.3% 증가한 3조 4102억 달러(약 3,834조 7,699억 원)에 이르렀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에 바이든 정부의 1.9조 달러(약 2,136조 5,500억 원) 추가대책이 더해지면서 적자가 더욱 커졌다.
3월 단월 기준으로는 6천 596억 달러(약 741조 7,202억 원) 적자로 전년 동월 대비 5.5배 늘었다. 3월로는 역대 최고로 단월 기준으로 역대 3번째 규모이다.
3월 세입은 2676억 달러(약 300억 9,162만 원) 로 13.0% 늘었지만, 세출이 9272억 달러(약 1,042억 6,364만 원)로 2.6배 늘었다. 1명 최대 1400달러의 지원금 지급에 의한 지출이 3390억 달러(약 381억 2,055만 원)에 이른 것 외에 실업자에게의 보험 지급, 식료비 보조, 중소기업 지원 등에서 세출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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