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구야 일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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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구야 일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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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듣기만해도 가슴뛰는 청춘!

100 수數를 뽑아들어 일백심중壹百心中 예 읊나니
홍진만장紅塵萬丈이 천지 간間 구름인 줄
아는 듯 업장소치業障所致가 앞다툰다 청춘 시詩

1 일산山을 올라서서 태산泰山을 바라보니
2 이사람 저 양상樣相이 미풍美風에 흩날린다
3 삼각산 한풍韓風을 끼고 호기豪氣 부릴 청춘 혼魂

4 사방을 둘러보니 살 길이 하고많다
5 오호라 어디멘들 가고 오지 못할소냐
6 육자배기 구성진 노래 부르노라 청춘 창唱

7 칠칠치 못하다고 아희야 서러마라
8 팔팔한 천하인심 두루널리 깔렸으니
9 구구한 사설을 두고 내 길가자 청춘 로路

10 십장생 그려놓고 격양가 불러보자
11 십일조 털어 내어 이웃에 적선공양
12 시비가 하 분분한들 빛일래라 청춘 파派

13 십삼경 경서에도 없는 것은 없는 법
14 십사도道 대~한 땅을 휘 돌고 감돌아도
15 십오야 밝은 달만은 못하노라 청춘 선船

16 십육밀리 영상에다 드르르 찍어 놓고
17 십칠첩 왕희지를 불러세워 헤어봐도
18 십팔번 노래 한 곡에 비길러냐 청춘 도圖

19 십구세 출가하여 돌아오니 부처 님
20 이십안 자식이요 30 안 천량임을
21 이십일세기 지금이사 내 알겟다 청춘 부富

22 이시비 저 시비를 훌훌 털고 내 가노라
23 이십삼부 관찰산들 어찌알까 천하인심
24 이십사 그 절기 넘어 영영살자 청춘 혈血

25 이십오시 절망에도 피어나는 꽃잎 조각
26 이육은 12로다 열두달에 뿌려놓고
27 이칠일 두 이래 두고 수놓는다 청춘 화花

28 이십팔장將 그 공신들 지금은 어디메뇨
29 이구異口가 동성으로 태평가 부르잔다
30 삼십봉 매우 쳐 맞고 별 따리라 청춘 장將

31 삼십일 전방廛房차린 종로鐘路변 옛 상인들
32 삼십이 부귀상相을 찬찬 살펴 판 벌렸지
33 삼삼한 그 상판 바라 방긋 웃는 청춘 상商

    * 32 상相이란?

    01) 발 바닥전체가 울퉁불퉁한 땅에서도 밀착,직립할 수 있는 상
    02) 발바닥,손바닥에 천개의 살이 있는 바퀴가 새겨져있는 상
    03) 손 가락이나 발가락이 가늘고 긴 상
    04) 발 뒤꿈치가 넓고 평평한 상
    05) 손 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는 상
    06) 손발이 썩 부드러운 상
    07) 발등이 높이 솟아오른 상
    08) 넓적다리가 사슴의 다리처럼 섬세하고 묘하게 생긴 상
    09) 일어서면 양손이 무릎아래까지 내려오는 상
    10) 생식기가 말의 것처럼 평시에는 속으로 들어가 있는 상
    11) 신체의 종횡從橫의 길이가 같은 상
    12) 전신의 온갖 털이 위로 향하여 우선右旋한 상
    13) 털이 한 구멍에서 반드시 한개가 나는 상
    14) 피부의 빛이 황금색인 상
    15) 신체에서 한 길의 광명光明을 방출하는 상
    16) 피부가 얇고 부드럽고 미끄러운 상
    17) 양손,양발,양어께,목덜미, 일곱군데의 살이 높이 솟은 상
    18) 양 겨드랑 밑이 불룩 나온 상
    19) 상반신은 사자와 같이 위엄이 단엄端嚴한 상
    20) 몸이 지극히 단정한 상
    21) 양 어께가 풍만한 상
    22) 치아가 40개 있는 상
    23) 치아가 쭉 고르게 박혀 있는 상
    24) 네개의 송곳니가 희고 정결淨潔한 상
    25) 뺨이 사자의 뺨과 같이 넓고 축 처진 상
    26) 최상의 미각味覺을 갖고 있는 상
    27) 혀가 넓고 길고 부드럽고,이것을 내밀면 얼굴전체를 덮고 이마 위까지 올라가는 상
    28) 음성이 똑똑하게 멀리까지 들리는 상
    29) 눈동자가 감청색紺菁色인 상
    30) 눈썹이 소의 눈썹처럼 길게 정돈整頓되어 있는 상
    31) 정수리에 살이 상투처럼 불룩 나와 있는 상
    32) 미간에 흰 털이 나서 오른 쪽으로 돌아 뻗은 상


34 삼사三思를 끌어안고 몸 맘 말 정행正行이길
35 삼오야夜 둥근 달께 빌다 다시 깨어나도
36 삼십육계計 백번 돌아 설 하 수상한 청춘 객客

37 삼칠초草 캐어마셔 여독旅毒을 씼어올라
38 삼팔선線 베어물고 긴파람 켜잣더니
39 삼구주酒 아직 설 익어 때 찾아 선 청춘 행行

40 사십길 불혹임을 알고 지고 스무 고개
41사십일주酒 걸러내어 애 간담 적시나니
42 사이버 만리 공간이 무궁無窮일세 청춘 부浮
44 사사私師할 님이시여 오 사랑 님이시여
45 사오월 꽃 바람에 설레는 맘 부여잡고
46 사육신臣 고절충의高節忠義를 달래보는 청춘 사士

47 사칠론論 이퇴계는 십만양병 올렸는데
48 사팔허통虛通 이 내몽은 그뜻 몰라 예 우노라
49 사구沙鷗야 너는 알리라 물고오렴 청춘 기旗

50 오십보 백보임을 역사 판은 되풀인데
516 오일육그를 두고 네야 내야 방아로다
52 오이엠OEM 기량을 두고 키 재본다 청춘 질質

53 오십삼 금동불金銅佛을 금강산에 보내놓고
54 오사바사 변절變節끼를 탄하다 하늘보곤
55 오오라 뿌리 심봤다 포효咆哮로세 청춘 천天

56 오뉴월 햇병아리 하루 볕이 무서우랴
578 오칠팔 짓고 앉아 장땡을 뽑았는데
58 오팔opal 석石 홍람귀챈紅藍貴彩 들 부러우랴 청춘 가家

59 오구목五臼木 씨를 받아 등촉을 받쳐들고
60 육십갑자 동방삭이 오가는 길 밝혀서서
61 육일거사居士 일필휘지를 휘 갈기는 청춘 서書

625 육이오 피맺힌 한 남북 녘 두루 쓸어
63 육삼빌딩 올리고선 태평가 합주合奏펴니
64 육사패六邪牌 끓는 등살에 앙앙불락 청춘 도徒

65 육십오 그 나인들 퇴물이라 서러마라
66 육십육 마수魔數걸이 성수聖水에다 씻어내면
67 육칠월 늦 장마 물길 퍼내 웃지 청춘 해海

68 육팔음수陰數 37 양수 한물에 퍼 올려서
69 육구삼蔘 풀어내어 단 숨에 들이켜곤
70 칠십살 고래희古來稀를 꼽아본다 청춘 초草

71 칠일七日을 한 주週삼아 일년 삼백육십 오일
72 칠십이후候 세세년년 휘저어 묻고서선
73 칠삼망통望筒 삼망三望 중에 뉘 뽑을까 청춘 열列

74 칠사성명聲明 띄울적에 통일 꿈 부여안고
75 칠십오도度 공격선쯤 아랑곳 내 할리야
76 칠십육평坪 군막문軍幕門열고 됐구나던 청춘 군軍

77 칠칠한 품세하나 조이 길러 크잣더니
78 칠팔월 은어銀魚끓듯 수상愁傷한 꿈 자리에
79 칠구신神 덩더쿵 굿판 춤 두리둥실 청춘 흥興

80 팔십세 노인네도 어린애겐 되 묻거든
815 팔일오 광복이을 방략묻는 사람없네
82 팔이 안으로 굽어 자재自在하네 청춘 계界

83 팔삼蔘이 있거든 주저말고 내 팔아라
84 팔사絲로 묶어둔들 어느 철에 고이펴랴
85 팔오금 굽다 편들 손 바닥 안 청춘 화畵

868 팔육팔 올림픽에 만방이 다 모인 건
87 팔칠회의 물리치고 찾아 온 로스케 덕德
88 팔팔한 정기精氣 뿌린 자유천지 청춘 세世

89 팔구區를 다 돌아도 내 집만은 못한것을
90 구십춘광春光 껴안고 호호낙낙好好樂樂 부릴적에
91 구일逸한 세월을 두고 한숨짓는 청춘 강江

92 구이 관록官祿바라보다 제풀에 주저앉아
93 구삼하가삼九三下加三이라 구귀가九歸歌 부를 적에
94 구사九思 정亭 글판 품안고 가슴앓는 청춘 방坊

95 구오지위之位 오르려는 장부야 하많지만
96 구육도道 조우遭遇하여 인심이 발복해야
97 구칠장舊漆欌 걷어부치고 새 옷 담지 청춘 함函

98 구십팔동棟 아파트 꿈 닭장같은 삶을 적어
99 구구한 사연부쳐 저 강물에 띄우나니
100백구鷗야 늘 푸른 바다 전해다오 청춘 음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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