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좋은 경주’, 쉼터 조성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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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 경주’, 쉼터 조성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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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라, 공기주입기 구비한 자전거 쉼터 등 편의시설 31개소 조성
지난 2018년 9월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경주시가 후원하고 경주청년회의소가 주최한 ‘제24회 범시민자전거타기축제’ 모습.
지난 2018년 9월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에서 경주시가 후원하고 경주청년회의소가 주최한 ‘제24회 범시민자전거타기축제’ 모습.

경주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로등, 파고라, 공기주입기, 자전거 보관대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한 자전거 쉼터를 지역 곳곳에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는 물론 야간운행 시 이용객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형산강 자전거도로 16.4㎞ 구간(황성~국당교) △형산강 상생로드 7.8㎞ 구간(유금~옥산서원) △북천 자전거길 등에 자전거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먼저 형산강 자전거도로에는 △황성쉼터 △모화쉼터 △강동쉼터 등 자전거 이용객 전용 쉼터 3개소를 지난달 모두 설치했고, 장군교 아래에는 공기주입기, 서천둔치에는 자전거 레일 2개소를 이달 중으로 설치한다.

또 형산강 상생로드에는 △인동쉼터 △국당쉼터 △안강쉼터 등 자전거 쉼터 3개소와 △독락당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먼지털이를 겸하는 공기주입기 1개소를 오는 5월까지 모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북천 자전거길은 △상·하류에는 공기주입기 2개소 △윗동천에는 계단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자전거 레일 1개소도 설치된다.

끝으로 도심 내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20곳에는 독립형 자전거 보관대 80개소가 나눠 설치되면서, 자전거 이용객들의 시내버스 환승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현재 조성 추진 중인 자전거도로 37개 노선 214.54㎞ 노선 중 미개설된 40.6㎞ 구간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어 경주박물관~경북산립환경연구원 2.3㎞ 구간이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또 황성대교~현진에버빌 3㎞ 구간과 추원버스정류장~추령재 5㎞구간은 현재 공사 중이며, 천북 교량 연결부 2개소와 감실석불 입구~경주박물관 방향 0.8㎞ 구간은 이번 달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확충 및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환경 조성과 함께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주시를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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