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천2동은 7일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위기가구 사랑의 생필품 전달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주민복지사업으로 앞으로 3개월간 진행된다. 복지급여를 신청했으나 조사기간 동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비수급 다섯 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두 가정에 사랑의 생필품이 전달됐다.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 확인 및 욕구를 파악하고, 대상자와 함께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적 부조를 신청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견하고 지원해 보다 심각한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복지급여를 신청하고 기다리는 동안 생활이 막막했는데, 직접 찾아와 원하는 생필품도 함께 구입해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최경순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급여를 신청하는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매번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