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경제 활기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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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juvenate : 활기를 되찾게 하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며 실천하고 싶은 것은 '균형'이다. 한국의 문제 가운데 아주 중요한 것은 여러 분야에 균형이 깨졌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적으로 우와 좌, 보수와 진보, 지역적으로 '동과 서'가 대표적 불균형의 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의 삶도 그렇다. 며칠 전에 읽은 짧은 글 'How to rejuvenate(활기 찾는 법)'에는 되도록 오감(五感)을 다양하게 사용하라고 했다.

Use all your senses to rejuvenate your body and mind. 당신의 몸과 정신을 새롭게 하기 위해 모든 감각을 사용하라.

장거리 운전할 때, 내 앞에 펼쳐지는 경치를 즐긴다(視) 나는 운전하면서 반드시 음악을 듣는다(聽) 아내가 끓여준 coffee 냄새를 맡는다(嗅) 물론 아내가 옆자리에서 챙겨주는 간식도 즐긴다(味) 좀 피곤하면 손가락 마디 마디를 마사지한다(觸)

그러다 보니 나는 운전하면서 시청후미촉(視聽嗅味觸)의 오감을 다 활용하는 셈이다.

그런데 우리는 '귀찮은 것'을 하지 않는 편이다. 오감 가운데 귀하지 않은 것(덜 중요한 것)은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귀찮다는 뿌리는 '귀치않다 (귀하지 않다)'이므로, 우리 자신도 모르게 오감 가운데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 말이다.
귀찮은 것도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오감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데 말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rejuvenate 얘기를 하겠다.

The exercise and fresh air can rejuvenate you and me. 운동과 신선한 공기는 당신과 나를 새롭게 할 수 있다.

A lot of people especially seniror citizens would like to renew and rejuvenate themselves. 많은 사람들 특히 노인들은 활기를 되찾으려고 한다

but many of them avoid a troublesome work. 그러나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귀찮은 일을 피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의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에게 묻는다.

What will you do in order to rejuvenate Korean democracy? 당신들은 한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또 하나 선거가 끝나면 지금까지 사랑한다던 유권자들을 '귀찮은(귀하지 않은) 존재' 취급하지는 않을런지.

rejuvenate는 're (again)'라는 접두어에 juvenis (young) 를 합친 낱말이다. 쇠약해지거나 나이 들어 힘이 빠진 사람에 활기를 찾는다는 뜻이다.

그 후보자들에게 하나 더 묻는다.

Would you ignite the hearts of us so that you can rejuvenate Korean economy? 당신은 한국의 경제를 되살리도록 우리의 마음을 불붙게 하는 쏘시개가 되려는가?

Who or what can rejuvenate your energe? 누가 또는 무엇이 당신의 힘을 되찾게 할 수 있을지.

위에서 얘기한 것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 I try to use all my senses to rejuvenate my energy. 내 힘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나의 오감을 모두 사용하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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