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에 서식하는 문어 3형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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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서식하는 문어 3형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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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동영상 제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동해안에 서식하는 대표 문어 3종에 관한 포스터와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포스터와 동영상에는 동해안에 서식하고 있는 대문어, 발문어, 참문어 등의 생태정보와 이들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형태적 특징이 담겨있다.

동해안 대문어는 연간 3,900여 톤이 어획되며, 국내 문어류 어획량의 42%(최근 5년 평균)*를 차지하고 있어 동해안 어업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 명물인 대문어를 보호하고, 어린 대문어가 발문어와 혼동되어 포획·위판·거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아있는 문어류를 촬영하여 포스터와 동영상을 제작했다.

체중이 600g 이하의 대문어는 포획이 금지되어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대문어를 참문어로 부르는 등 그 생김새가 유사하여 실제 어업인들도 종종 혼동할 정도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문어류의 수산자원관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 특이한 구분점을 포스터와 영상에 담았다.

문어류의 경우, 흔히 머리 부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위 등 내장기관이 존재하는 외투의 특징을 알면 보다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대문어의 외투는 짙은 붉은색을 띠고 세로 방향의 검붉은 선이나 홈을 가지고 있는 반면, 발문어의 외투는 갈색에 가깝고 특히 외투에 흰 반점이 있다.

포스터는 수협과 관련 업종 단체 등에 배포하고, 동영상은 국립수산과학원 유튜브(www.youtube.com/nifskorea1)에 올릴 예정이다.

엄선희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은 “동영상은 위판장에서 살아있는 문어류를 직접 촬영하여 제작한 것으로 채색이나 무늬의 변화가 거의 없어 어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문어류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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