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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의 흥행 기세가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살인의 추억> <장화, 홍련>에 이어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압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사수함으로써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한국영화 점유율 50%돌파하고 있다. 이는 5월의 <매트릭스 리로디드> 6월의 <니모를 찾아서>와 <미녀삼총사 2 : 맥시멈 스피드>와 같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경쟁하여 한국 영화가 흥행성적의 상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그 결과가 더욱 남다르다 할 수 있다.

2월에 개봉한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5월 <살인의 추억>이 합쳐 1000만 명 가량의 관객을 끌어들여 흥행 쾌조를 보이며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흥행 기세를 꺽은데 이어 6월은 <장화, 홍련>이 그 여세를 몰아갔다. 그리고 6월 27일 <미녀삼총사 2 : 맥시멈스피드>와 동시 개봉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개봉주 서울 주말관객 24만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전국 72만 명을 동원해 <미녀 삼총사 2>를 누르고 <살인의 추억>과 <장화, 홍련>에 이어 한국 영화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또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헐크>가 개봉후에도 7월 첫째 주말과 비교해 주말 스코어가 거의 변동이 없이 40만 명에 육박하며 7월 첫째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전국 누계 15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기말고사를 끝낸 중고생들이 대거 주말 극장가에 몰려나왔고 이들 중 대부분이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관람을 선택한 이유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서울지역과 기타 나머지 지역의 중,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방학 시즌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더 많은 10대 관람객들이 극장가로 몰려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개봉 3주 차의 흥행성적도 눈여겨 볼 만한다.

특히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와 <장화, 홍련>이 개봉한 6월은 올 상반기 점유율 47.1%을 웃도는 점유율 51.1%를 기록하며 바야흐로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펼쳐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에 앞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7, 8월 여름 성수기 시장은 헐리우드 영화들에 대한 점유율이 유난히 높은 시기로 한국 영화 점유율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 7월은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가 한국영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싱글즈> <똥개> <청풍명월> 등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오는 25일 <터미네이터 3:기계들의 반란>이 개봉할 때까지 눈에 띄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보이지 않아 한국 영화들이 얼마만큼 선전하며 여름시장의 흥행을 사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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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그룹안에 UBS Capital이 속하여 있는지 저는 잘 모릅니다. 다만 UBS그룹이 세계적인 회사의 그룹이다 보니 "UBS Capital도 같은 그룹에 속한 회사가 아니겠나!" 하는 짐작과 "전세계적으로 단일 회사명인 UBS를 사용하고 있기에 동일 그룹에 속한 회사"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글을 드립니다.

저는 얼마전에 언론을 통하여 전 미국 상원 은행위원장을 지낸 "필 그램" UBS그룹 부회장님께서 부인 "웬디 리"여사와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하였다는 소식을 접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인 "웬디 리"여사는 한국계로 소개되어 있어 관심을 가지고 기사를 읽었습니다.

공식적으로 "필 그램"부회장님과 부인 "웬디 리"여사님을 저는 알지 못합니다. 저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UBS Capital에 대한 문제를 부회장님께 전달하고 싶어 하나 불행히도 저의 뜻을 전할 방법을 알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저의 이글이 부회장님께 전하여 질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라도" 전할수 밖에 없다는 점을 미리 양해 구합니다.

저는 공식적으로 UBS Capital에서 다른 두회사와 함께 3분지 1지분을 가지는 방법으로 2001.9.28 최종 계약 인수한 "해태제과'의 주주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UBS Capital 등이 해태제괴 제과부분을 인수하기 위해 2001.7월 신설한 해태제과 식품과는 별개인 해태제과의 주주이자, 구해태제과 잔존법인인 "하이콘테크"의 주주입니다.

우리나라의 회사가 구조조정하에서 헐값으로 UBS Capital등에 싼가격으로 매각된것을 가지고 저는 말하자는 것이 아닙니다.매각과정에 저희 주주들이 갖고 있는 의혹을 밝히자는 차원입니다. 저희들이 워낙 약자이다 보니 의혹을 제기 하여도 아무도 밝혀주려 하지 않습니다.그런 세월을 근 3년여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UBS 그룹 부회장님의 방한 기사를 보고 용기를 내어 제가 의혹가진 UBS Capital에 해당되는 두가지를 답하여 주십사 하는 것 입니다.부회장님은 과거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하신 경제전문가 이시며 세계적인 UBS그룹을 이끄시는 분 이십니다.

첫째가,해태제과 제과부분 매각시 UBS Capital은 예비입할에 참가한 24개 회사에도 들어있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인수업체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과정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둘째는,UBS Capital등과 체결된 매각금액에는 "해태"란 브랜드명,회사의 연혁등의 가격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1945년에 설립된 해태제과 인양 사용하고 있습니다.최근에 UBS 그룹도 "브랜드 통합은 UBS 그룹 역사상 획기적인 변화라 할 수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가 더욱 강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재도약하게 됨을 의미한다"면서 "확고한 단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UBS"라는 상호명을 아무런 계약이나 대가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상도의상 또 법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여기에 대하여 의견을 말씀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제반 문제등으로 미루어 볼때 저희들은 UBS Capital등이 해태제과 제과부분을 인수하는것을 공식적,표면적으로 내세운데 대하여 이면게약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참고로 해태제과는 법무법인 충정에서 "해태제과 해외매각 협상 및 영업양도 계약'서류가 작성되었으며 2001년7월 제과산업 부문 영업양도계약 인수사는 해태식품제조(주)로 이 회사의 주식 100%를 벨기에의 코리아컴팩셔너리 홀딩스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리아컴팩셔너리 홀딩스는 UBS Capital, 씨티뱅크, JP모건이 공동 출자해 설립했습니다.

"한국을 처갓집 나라'라고 표현하시어 친근감을 나타내셨던 부회장님의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솔직하신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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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VS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흥행 대결
<동갑내기 과외하기> <살인의 추억> <장화, 홍련>에 이어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압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사수함으로써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한국영화 점유율 50%돌파하고 있다. 이는 5월의 <매트릭스 리로디드> 6월의 <니모를 찾아서>와 <미녀삼총사 2 : 맥시멈 스피드>와 같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경쟁하여 한국 영화가 흥행성적의 상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그 결과가 더욱 남다르다 할 수 있다.

2월에 개봉한 <동갑내기 과외하기>와 5월 <살인의 추억>이 합쳐 1000만 명 가량의 관객을 끌어들여 흥행 쾌조를 보이며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흥행 기세를 꺽은데 이어 6월은 <장화, 홍련>이 그 여세를 몰아갔다. 그리고 6월 27일 <미녀삼총사 2 : 맥시멈스피드>와 동시 개봉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개봉 주 서울 주말관객 24만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전국 72만 명을 동원해 <미녀 삼총사 2>를 누르고 <살인의 추억>과 <장화, 홍련>에 이어 한국 영화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또한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헐크>가 개봉 후에도 7월 첫째 주말과 비교해 주말 스코어가 거의 변동이 없이 40만 명에 육박하며 7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전국 누계 150만 명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기말고사를 끝낸 중고생들이 대거 주말 극장가에 몰려나왔고 이들 중 대부분이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관람을 선택한 이유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서울지역과 기타 나머지 지역의 중, 고등학교의 기말고사가 모두 끝나고 본격적인 방학 시즌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더 많은 10대 관람객들이 극장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 영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의 개봉 3주차의 흥행성적도 눈 여겨 볼만하다.

특히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와 <장화, 홍련>이 개봉한 6월은 올 상반기 점유율 47.1%을 웃도는 점유율 51.1%를 기록하며 바야흐로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펼쳐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에 앞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7, 8월 여름 성수기 시장은 헐리우드 영화들에 대한 점유율이 유난히 높은 시기로 한국 영화 점유율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올 7월은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가 한국영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싱글즈> <똥개> <청풍명월> 등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오는 25일 <터미네이터 3:기계들의 반란>이 개봉할 때까지 눈에 띄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보이지 않아 한국 영화들이 얼마만큼 선전하며 여름시장의 흥행을 사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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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를 처음 키우게 된 동기는 회동 신광휴면장<전직>집에 가서 보고 우리도 키워봐야
겠다 싶어서 여러 종류에 모종을 얻어 왔다. 신면장님을 잠깐 소개하자면 일제시대에
영덕에서 대구까지 말을 타고 대구농림학교에 다니셨는바, 이지역에서는 유림이시다.
원로답게 모든일에 무리가 없으시고 사람을 무척이나 아끼시는 분이시라 우리짐에
자주 오셔서 일사의 잡다한 이야기에서 부터 시작하다가 국화 이야기가 나왂고 급기야
견학을 가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꼭 한 사람을 키우는듯
정성을 들여야 가을에는 국화다운 국화가 피어난다. 처음이라 온갖 정성을 다들여서
우리산<송이산>이 입에서 약1시간 반이나 걸리는 곳으로 나뭇잎이 얼미나 많이 떨어
졌는지,겨울에도 무릎이 빠질 정도로 깊은 계곡이다. 거기서 부옆토를 마대포대에
담아서 짊어지고 내려와서 다시 거름하고 섞어서 비닐을 덮어서 발효를 시켜서 그이듬해
삽목해서 그흙으로 화분에다 심었다. 거름이 좋아서인지 국화 대궁이 아주 실하게
자라서,그해 국화 옆순을 따주는데 허리가 아플 정도로 작은 알맹이 하나 하나 따주었더니
국화꽃 한송이가 어른 머리통 만큼이나 커다랗고 탐스럽게 피었다. 신면장님께서도
그국화 참 실하다고 연이는 찬사를 쏟아 내셨다.
처음 하면서도 욕심 많게 약20여개의 화분을 해서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주라고하면
하나씩<내가 이렇게 잘키웠노라고> 기꺼이 주었더니 그게 소문나서 영덕군내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거의 다 화분 하나씩 가져갔다.
그러나 화분을 가져 갈때는 잘 가져가고 그이듬해에 빈화분을 돌려줄 생각을 안헤서
또 화분을 사야하나,하고 생각하던중에 마침 우리집 옆 농로 공사를 보러 우리면
면장님과 군의원께서 국화 삽목해 놓은걸 보시고 화분을 300개 사주셨다.
그래서 화분 300개 하고도 우리가 또 사고 그양이 많은데다가 가을에는 송이도 따러
가야하고 일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아침 송이 따러 나가다가 화분 들여다보면
곷망울이 몇개씩 싹이트면 시간 나는데로 따주어서 그건 별 문제가 안되었는데,
지주대를 대나무로 일정한 길이로 짤라서 세워줘야 하는데 화분 한개에 보통7개
300개라도 2100개 정도를 해야하는데 그것도 햇대나무로 해야만이 되는 터라
산에 갔다와서 대나무 베어다가 똑같은 길이로 짤라서 세워주는데도 작업량이 엄청났다.
그래도 누구에게 줄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지 모르고 해서 우리면내 왠만한 집에는
거의다 주고 그것도 모자라 영덕군청에 각 사무실마다 거의 다 주었을 정도였다.
주는 방법도 우리집에는 승용차라서 한꺼번에 많은 량을 실어 줄수없어서 면사무소에
연락하여 가져 가라 했더니 몇차를 가져갔다.
우연히 지나가다 보니 전부 우리집 국화 였다. 반갑기도하고 또 쪼매 자랑스럽기도해서
지나갈때 마다 저국화를 내가 키웠는데 하는 뿌듯함에 그동안의 고생은 생각나지도
않았다.
그리고 올해 또 국화를 시작했는데 농촌기술지도소장이 의성농촌기술지도소에
아주 좋은 모종이 있다면서 새로운 모종만 300여모를 가져왔다.
더러 얻으러 오는 사람들 주고도 우리집 마당에 화분이 만만찮게 있다.
이제 대나무 지주대도 해야하고, 또 가을이면 산에도 가야하고 요즘은 꾀가 슬슬
나는데, 그래도 가을이면 그 누구라도 화분 하나 주세요. 하면 기꺼이 주는 그래서
올해도 또 시작했다. 올가을에 화분 가져가는 사람들은 제발 꽃을 다 감상하고
화분만은 꼭 돌려주면 또 기꺼이 키워줄텐데, 꽃을 키우는 마음은 그 어떤 욕심도
목적도 없는 정신을 깨끗이 정화 시키는 정신의 산소 같아서 난 참 그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고 오늘도 화분 하나 하나에 올라오는 작은 잡초를 허기꾸부려 뽑아 준다,
뉴스타운이 가까이 있으면 올가을엔 온통국화 꽃으로 그득하게 채워줄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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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조 조합원
ⓒ 김성곤^^^
한 사업장에서 10명이 집단적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또 10명이 이와 유사한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 누가 보아도 이곳은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만한 병인이 존재하는 곳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곳, 청구성심병원에는 이들 20명 뿐만이 아니라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180명은 건강한데 유독 이들 20명에게만 정신질환이 있다. 정신질환을 앓는 이들 20명의 공통점은 이 사업장에서 노조활동을 하는 조합원들이라는 점이다.

조합원들에게만 질환이 있다면 그 요인이 조합 내부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조합원에게만 가해지는 어떤 외부적 작용이 있었는가, 정신질환의 원인은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또한 이 질환의 구체적인 병명은 적응장애라고 한다. 이들의 정신질환을 진단한 배기영 원장은 적응장애란, “이례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뒤 우울이나 불안 반응 등을 보이며, 이런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때 붙이는 병명”이라고 말한다.

노조, 폭력·폭언·따돌림 등 병원측의 노조탄압이 원인

조합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런 적응장애는 병원측으로부터 비인간적인 탄압을 장기간·반복적으로 받음으로 인해 발생됐다고 한다. 이들은 병원측의 이런 행위를 노조탄압이라고 말한다.

노조탄압의 유형으로는 폭행·폭언·따돌림·업무부하 등을 지적하고 있다. 물리치료사 김 모씨
에 따르면 “치료를 하는 도중에 한 직원이 커튼 뒤로 와서 환자와 무슨 얘기를 하는 지 감시를 하는가 하면, 00같은 년이라며 욕설을 퍼붓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6분의 1명 꼴로 환자를 맡게 해 하루에 두 번도 화장실에 가기 어렵다”고 했다.

이들 조합원은 극심한 따돌림에 시달린다고 주장한다. 실제, 병원 직원들의 모임인 ‘원우회’는 병원직원 누구에게나 가입의 자격이 있음에도 조합원들에게는 가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 모임은 병원 직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고 있다.

병원, “해도해도 너무 한다”

이에 병원은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입장이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노조원들이 주장하는 대부분의 내용들은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한 것”이라며 “20명인 조합원들이 180명을 따돌렸지 우리가 조합원을 따돌린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노조원들이 자기들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 했다는 CCTV의 경우 경리과가 도난을 맞아 설치하게 된 것”이라며 “하루 종일 바쁜 업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CCTV를 통해서 뭘 하는지 감시할 시간이 어디 있겠냐”고 노조측 주장을 부인했다.

그래도 조합원들이 집단적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은 드러난 사실이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왜 그렇게 됐는지 알 수는 없으나, 해도해도 너무 한다”고 말했다. 이때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다른 직원은 “뭐~ 정신질환 진단한 그 병원도 노조 병원이겠지”라고 말했다.

법원의 판례, “따돌림 등으로 적응장애 진단을 받았다면 업무상 재해”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법원은 잣대가 될만한 판례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02년 8월14일 서울행정법원의 판례에 따르면 “진급 탈락과 집단 따돌림에 의해 적응장애와 우울장애 진단을 받았다면 업무상 재해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 얼마 전 이들 노조원들은 따돌림과 차별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서울서부지방노동사무소에 이와 관련한 15건의 사건에 대해 진정을 냈으며 이들 15건에 대해 서울서부지방노동사무소에서 이를 인정하고 중재안을 내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아직 노조와 병원측 어디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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