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제8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광역시 단위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 및 외국인 정책을 선도하고 정책 개발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관 등을 평가하여 포상하고자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시는 다문화가족 장기정착화에 따른 다문화가족정책 패러다임 대전환에 발맞추어, ① 모두가 존중받는 차별 없는 다문화사회 구현 ②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참여 확대 ③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모토로 여성가족부와 '글로벌 선도도시 인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국가 다문화정책 선도의 기반 틀을 조성했다.
또한, 전국최초 민관협치 거버넌스(32개 기관)인 가족모두의 인천 ‘Love Together Network’ 지원단을 조성해 다문화가족지원정책 5개 분야 17개 사업에 6,055백만 원 사업비 조성은 물론, 한국판 뉴딜사업을 선도하는 인천형 휴먼 뉴딜 사업을 구축했다.
다문화가족의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지원하여 치안봉사, 통번역, 지역사회 다문화교육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다문화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수행 만전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고려인 동포가 급증하고 있는 연수구 함박마을을 대상으로 고려인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용역을 수행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고려인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 국비 353억 원을 확보했다.
박남춘 시장은 “다문화가족의 수가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하고 전국 1위로 매년 약 1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이미 다문화도시로 급격하게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인천이 다양한 문화가 서로 존중되고 인정되는 다문화글로벌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광역시 단위 최초로 행정안전부 정책 대상을 수상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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