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인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5개소의 하수도 시설정비사업을 올 6월 준공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수질보전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군은 민선7기 들어 발로 뛰는 세일즈 군정을 펼치며 국비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인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북면 하수처리장 증설 ▲서화 하수처리장 증설 ▲토현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 ▲살구미 하수관로 확충 등 총 5개 사업이 올해 상반기 조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하수처리장 4개소 사업은 당초 사업계획 공정으로는 8월 이후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군은 원활한 국비확보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해 막힘없는 공정진행으로 두 달여 기간을 앞당겨 조기에 준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상반기 준공 예정인 인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총 사업비 94억7,900여만원을 투입해 당초 하루 2,600톤의 처리 용량을 일일 3,200톤으로 600톤 증설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인제읍 관내에 아파트 등 대형건물 신축으로 기존 처리장의 처리용량이 부족해 대형건물은 자체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했으나, 이번 증설을 통해 그동안 미 반영된 수요분과 인근 군부대 등 미래 필요 처리량까지 예측해 공공하수처리장을 통해 처리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북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인근 부대는 물론 원통8리 갈골 지역의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결해 처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서화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인근 군부대 오수를 유입 처리 할 수 있게 되어 인북천 수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토현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신설 설치공사가 올 상반기 마무리되면 그동안 기린면 토현마을 40여 가구가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오수를 처리하며 단독정화조를 폐쇄 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마을 배수로로 방류되던 오수가 분류식으로 개선 처리되어 악취문제를 해결하고 경관 증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올해 신규 사업으로 ▲남면 통합하수처리장 ▲상남 공공하수처리장 ▲어두원(관벌) 소규모하수처리장 ▲광주(후평동) 소규모하수처리장 등 4개소가 신설 될 전망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당초 2018년 이전 과거 하수도보급률이 73.7%에 머물렀다면 오는 2023년 이후 83.2%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며 “현재 3만2천 군민수요에 맞춰진 생활기초시설을 7만 인제군민 수요에 맞춰 확충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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