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인권 문제 해결도 중요한 목표라는 점을 시사했다.
18일 VOA에 따르면 잘리나 포터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전날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의 인권과 비핵화 문제를 함께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폭넓게 말하면 우리는 항상 인권을 외교정책과 국가안보 목표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또한 북한의 핵 활동에 여전히 우려하고 있으며, 북한의 비핵화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17일 서울에서 열린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독재정권은 자국민들에 대한 구조적이고 광범위한 확대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기본권과 자유를 옹호하고 이를 억압하는 이들과 맞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포터 부대변인은 미국의 새 대북정책 검토작업에 “북한이 이웃 나라들과, 더 넓게는 국제사회에 야기하는 증가하는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가용한 선택지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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