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청사 방호 청원경찰, 민노총 집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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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청사 방호 청원경찰, 민노총 집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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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경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레미콘지회 조합원들의 시 청사 난입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민주노총 건설기계노조 레미콘지회 조합원들은 원주시 청사에 난입하여 6층 방화셔터와 7층 출입문을 강제로 파손시키고 시설을 점거하여 원주시 직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바 있다. 이에 원주시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집회·시위자들의 청사 무단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청사방호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청 정문 방호를 담당하는 청원경찰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머리가 대리석 바닥에 부딪치며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직원은 뇌진탕을 입었으며 경추와 어깨관절을 다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원주시에서는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시 청사를 점거하여 시설을 파손하고 직원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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