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올해 노후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및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시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물량을 10배로 늘려 2000대에 72억원을 지원한다. 상반기에 800대에 32억을 1차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동시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8대에 1억 4000만을 지원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소‧중‧대형 등 장치 크기에 따라 대당 약 290만원에서 63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자에게는 작년 대비 30% 정도 낮아진 약 28만원에서 65만원의 자부담이 있다.
또한, 운행 경유차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 부착사업은 2002년~2007년식 차량 중 배기량 5800~17,000cc, 출력 240~460PS의 경유자동차가 해당되며, 한 대당 지원금액은 장치별 1300만원~1560만원으로 자기부담금은 10만원~13만원이 소요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3월 8일부터 19일까지 시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등기), 이메일,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 및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노후 경유 차량에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해 시민이나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도심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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