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횡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횡성군(군수 장신상)과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가 간담회를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500kV HVDC 동해안(신한울)∼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응을 위한 자리로,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피해 예정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 결과와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발전 방안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횡성군과 반대대책위원회는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입장에 대해 합치된 의견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하나된 목소리로 협력하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자는 결론을 도출했다.
한편 횡성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2015년 9월 7일 횡성문화원에서 출범했으며, 그간 송전선로 대응전략 주민대표 회의를 통한 결사반대 합의문 도출 및 지속적인 반대운동을 추진하는 등 횡성군 송전탑 설치 저지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송전탑 건설이 주민에게 미치는 재산상, 건강상 피해가 큰 만큼 민·관이 합심하여 송전탑 설치 반대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으로 군민 여러분의 권리를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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