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연구소, 또 신종 바이러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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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연구소, 또 신종 바이러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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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너 호수 바이러스…코로나보다 더 치명적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치명적인 신종 바이러스를 연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에포크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코로나 19의 발원지라는 의혹과 함께 줄곧 논란의 중심이 된 곳이다. 

이곳에서 에비너 호수 바이러스(EBIV)를 연구 중이며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국제학술지 ‘미생물학 프론티어’에 영문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우한 연구소는 ‘에비너 호수 바이러스의 병인 발생 및 면역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에비너 호수 바이러스는 주로 모기나 진드기를 통해 전염된다. 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중국 신장의 에비너 호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에비너 호수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이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이 연구를 위해 중국의 두 기관과 협력했다. 그중 한 곳은 신장 질병통제예방센터다.  신장은 위구르족이 거주하는 곳이다.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과학자들은 실험용 쥐가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고 미량의 바이러스도 치명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바이러스는 감염 후 생쥐의 중추 신경계, 혈액, 간, 비장 등을 공격했으며 체중 감소, 경미한 뇌부종 등의 증세를 나타냈다. 생쥐는 감염된 지 5~9일 만에 죽었다.  

이번 연구를 두고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우한의 한 네티즌은 “너무 섬뜩한 보고서”라며 “제발 우한 연구소가 이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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